하승진 프로필과 키, 덱스 논란 정리

대한민국 농구 역사상 가장 큰 키를 가진 선수로 알려진 하승진은 키 221cm에 달하는 거구의 센터 출신으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NBA 무대에 서 본 기록이 있는 국내 레전드급 인물입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와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무대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 중 뜻밖의 논란에 휘말리며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렇다면, 농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부터 방송인으로서의 행보, 그리고 최근 논란까지 지금부터 하승진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하승진, 키 221 cm의 존재감과 화려한 프로필

출처: 중앙일보

하승진은 대한민국 농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존재 중 한 명입니다. 키 221cm, 몸무게 약 138kg에 달하는 거구는 코트 위에서 그 자체로 전략이었고, 그의 존재만으로도 경기 흐름을 바꿀 만큼 압도적인 위력을 지녔습니다. 이러한 피지컬 덕분에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하게 NBA 무대를 밟은 선수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습니다.

하승진, 성장기와 커리어의 시작

하승진은 서울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경기도 부천에서 보냈고, 이후 수원으로 이주해 그 곳에서 본격적으로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농구 선수 출신 아버지와 누나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농구에 입문했고, 국내 명문인 연세대학교를 거쳐 미국으로 진출, 포틀랜드 대학교에서 NCAA 무대를 경험한 후 NBA 드래프트에 진출했습니다. 2004년,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입단하면서 한국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이후 밀워키벅스, 그리고 국내 무대로 돌아와 KBL 전주 KCC 이지스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하승진 프로필 표

하승진의 방송인으로서의 행보

농구 코트를 떠난 하승진은 방송 무대 위에서 또 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유의 거대한 키 (221cm)와 솔직한 입담, 다소 무뚝뚝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은 예능계에서도 단숨에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하승진 HA SEUNG JIN TV’ 를 통해 농구 해설, 사회 이슈, 예능 반응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팬층을 넓혔고, 은퇴 선수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승진 방송 활동 이력 표

하승진 최근 논란과 갈등의 전말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하승진 논란의 발단은 생존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피의게임2’ 4회에 벌어진 사건으로, 하승진은 저택 내 상징물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고, 반면 UDT 출신 덱스(Dex, 김진영)는 이를 깨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결국 덱스가 상징물을 파괴하자, 하승진은 몸싸움과 함께 덱스의 멱살을 잡는 과격한 반응을 보이며 “네 관상이 문제다. 관상은 과학이다” 라는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했습니다.

하승진 인성 논란

출처: 조선비즈

해당 장면의 하승진 덱스는 시청자 사이에 큰 논란을 일으켰고, 온라인에서는 “폭력과 과도한 반응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게임이라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관상까지 언급하며 인신공격을 한 장면은 부적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단순한 예능 연출이라는 항변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하승진이 물리적 충돌과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인성 논란까지 확장했습니다. 

하승진 해명과 사과

출처: D 엑스포츠 뉴스

하승진은 논란 직후 자신의 유튜브 체널에서 “평생 센터로서 지켜야 하는 상징물이었기에 감정이입이 됐다”, “흥분해서 선을 넘었다. 미안하다” 는 취지의 직접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하승진은 자신이 “업보 청산 스타일이라 감정이입이 컸다”고 전하며, “게임 룰 안에서도 과도한 반응이었다. 덱스와 출연자, 시청자에게 죄송하다” 고 밝혔습니다. 상대 출연자인 덱스도 “승진 형님한테 감정이입이 있었고, 예의를 갖추었지만 서로 불꽃이 튀었다”며 갈등 이후 해명을 이어갔고, 최종적으로 서로 화해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출처: 하승진 HASEUNGJIN

마무리: 하승진의 지금과 앞으로

출처: 올끌 (All of MBClassic)

은퇴 후 방송인과 유튜버로 전향한 하승진은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인물입니다. 과거 NBA 출전 경험, 국내 프로농구에서의 인상적인 기록들, 그리고 221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은 그 자체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지금도 하승진이라는 이름에 특별한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의 게임 2’ 사건은 그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져왔고, 과거 농구선수로서 기대되던 성숙하고 침착한 리더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해석되며 실망감을 안긴 측면도 있습니다. 대중의 시선은 엄격하고,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일수록 더욱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승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빠르게 사과하고, 이후 상대 출연자와의 관계 회복까지 이어가며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하승진이 더욱 성숙하고 긍정적인 콘텐츠와 책임 있는 태도로 이미지 회복에 나선다면, 그의 키와 경험이 다시 긍정적 키워드로 회귀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