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는 1998년 12월 울산에서 출신으로, 지금은 세르비아 명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180cm의 단단한 체격에 72kg의 균형 잡힌 체형을 갖고 있으며, 좌우 풀백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만능 수비수 포지션에 있는데요.
울산 현대 유소년 시절부터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기까지 그는 수많은 성과와 기록을 내며 성장했습니다.
오늘은 설영우 선수의 통계부터 연봉, 그리고 화제가 됐던 열애설까지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설영우의 축구 인생 : 유소년기부터 해외 진출까지

사진 출처 (스포르티보)
설영우의 축구 인생의 시작은 현대중학교 시절부터 시작됐으며, 그때는 측면 공격수로 뛰며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이후 현대고등학교 시절인 2016년에는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는데요.
덕분에 졸업 후 울산 현대의 우선 지명을 받아 울산대학교 축구부에 입단했습니다.
프로 활동의 시작 : 올해의 영플레이어에서 베스트11까지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설영우는 K리그 무대에서 2021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떠오르는 선수로 주목받았습니다.
2023 시즌에는 울산의 K리그 2연패를 이끌며 K리그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K리그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비수치고는 상당히 인상적인 공격 포인트였는데요.
단순히 수비만 하는 풀백이 아니라 공격에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했습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그를 대표팀에 발탁하며 “믿는 구석”이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설영우는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덕분에 병역 면제까지 받았습니다.
2023년 6월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정식 국가대표로 등극했으며, 클린스만 감독 시절 늘 ‘첫 픽’으로 불리며 신임받았습니다.
이후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의 혹독한 비디오 미팅에 대해선 “오늘도 내 얘기만 나오겠구나 싶어 주눅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국제무대로의 도약 : 설영우 통계로 나타나는 성과

사진 출처 (네이트뉴스)
2024년 6월, 설영우는 세르비아 명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설영우 이적료는 1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2억 원에 유럽클럽대항전 성과 보너스가 포함된 보수였는데요.
3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까지 달려있어 최대 4년간 뛸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등번호는 66번이었는데, 롤모델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등번호가 66번이라는 점과 아버지가 66년생이라는 점을 고려한 번호였습니다.
이후 2024-25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형 풀백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는데요.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0경기 3도움을 올리며 유럽 빅클럽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여러 빅리그 구단들의 러브콜
영상 출처 (들었어)
세르비아에서의 성공 이후 그는 2024년 여름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500만 유로, 약 85억 원을 제시받았습니다.
2025년 들어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내며 본격적인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마인츠는 과거 차두리, 박주호, 이재성, 홍현석 등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클럽이었는데요.
이에 셰필드 역시 재차 영입 의지를 불태우며 300만~400만 유로, 약 51억~68억 원 사이의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거기에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까지 설영우에게 눈독을 들이는 등, 유럽 축구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설영우 본인도 1년 6개월 동안의 세르비아 생활 후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습니다.
설영우의 이적에 대한 관심, 그리고 치솟는 몸값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였지만, 1년 반 동안 67경기 7골 14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몸값이 수배로 뛰었습니다.
현재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500만 유로, 약 80억 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셰필드가 제시한 금액만 해도 처음 이적료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분데스리가나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현실화한다면 그의 몸값은 더 급상승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설영우의 플레이 스타일 : 공격하는 수비수의 정석
영상 출처 (동현kldh)
설영우의 가장 큰 무기는 다재다능함으로, 좌우 풀백은 물론 3백 시스템의 스토퍼, 심지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데요.
유소년 시절 윙어로 뛰었던 만큼 공을 직접 몰고 돌파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특유의 ‘접는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패턴이 주목받습니다.
기본이 탄탄하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 포지셔닝과 공간 커버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요.
180cm 72kg의 체격은 풀백치고 상당히 좋은 편이라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편입니다.
과거 습관성 어깨 탈구로 고생했지만 2024년 수술 이후 완벽하게 극복해 냈으며, 이제는 부상 걱정 없이 90분 내내 터치라인을 누빌 수 있게 발전했습니다.
롤모델로 삼는 선수는 토마 뫼니에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로, 특히 아놀드를 많이 닮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설영우 앙예나와의 열애설, 그 진실은?

사진 출처 (뉴시스)
2024년 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양예나와 설영우의 열애설이 시작됐습니다.
두 사람은 동일한 휴대폰 케이스와 모자를 사용했고, 설영우의 축구화에는 ‘YENA’라는 각인까지 새겨져 있었는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커플템이 확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양예나 소속사는 “개인 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애매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두 사람이 실제로 교제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져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는 이미 결별한 상태였습니다.
지금 설영우는 세르비아에서 축구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영우 문신의 의미

사진 출처 (네이트뉴스)
설영우를 경기장에서 볼 때는 전혀 알 수 없지만, 그의 몸에는 여러 개의 문신이 있습니다.
왼쪽 팔뚝부터 어깨로 이어지는 큰 문신이 있고, 가슴팍과 등에도 상당히 큰 문신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로마 숫자 대문자, 호랑이, 플레잉 카드 등 디자인도 다양하며, 반려견 ‘설탕이’의 얼굴을 새긴 문신도 있습니다.
설탕이는 말티즈 품종으로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따로 운영될 정도로 유명한 반려견입니다.
등 쪽 문신에는 호랑이가 크게 그려져 있는데, 이는 울산 현대의 상징 동물이자 본인의 띠가 호랑이띠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의 상징 : 설영우 복근

사진 출처 (풋볼리스트)
2023년 K리그 경기 도중 유니폼이 살짝 올라가며 설영우의 복근이 포착됐는데, 선명하게 갈라진 식스팩이라 순식간에 화제가 됐습니다.
축구 선수들의 피지컬 관리가 워낙 철저하다지만, 설영우의 몸은 유독 눈에 띌 정도였는데요.
180cm 72kg이라는 수치 뒤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절제가 숨어 있었고, 덕분에 유럽 무대에서도 피지컬로 밀리지 않았습니다.
글을 마치며
설영우는 이제 더 큰 무대를 노리고 있으며, 이적시장이 열리면 독일 분데스리가나 잉글랜드 챔피언십, 혹은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인츠로 간다면 이재성, 홍현석과 함께 뛰는 한국인 트리오가 탄생할 것이며, 셰필드를 선택하면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 팬들은 그가 손흥민, 이강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