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연봉 많이 받는 김민재(321억), 이혼 후 재산분할 500억 추측

손흥민보다 연봉 많이 받는 김민재(321억), 이혼 후 재산분할 500억 추측

(매일경제)

대한민국 축구 스타 김민재(29)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재산 분할 규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김민재는 현재 유럽 명문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연봉 32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총 재산 규모는 약 1,000억 원을 웃돌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와 배우자가 이혼을 결정하면서, 최대 5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재산 분할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엄청난 규모의 재산 분할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이혼 소송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목차

김민재의 성공적인 바이에른 뮌헨 유럽 무대 진출

(네이트 해외축구)

연봉 1,700만 유로, 한국 선수 중 최고의 이적료

김민재 선수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연봉 약 1,700만 유로(한화 약 251억 원/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를 받고 있다. 이는 한국 축구 선수 중 최고 수준의 연봉으로,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연봉 약 988만 파운드 (한화 약 175억 원)보다 약 70억 원 더 많은 금액이다. 김민재 선수의 연봉은 기본급과 보너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연봉은 약 1,100만 유로 (한화 약 163억 원), 최대 보너스는 약 600만 유로 (한화 약 89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전 소속팀인 이탈리아의 SSC 나폴리에서는 연봉 약 463만 유로 (한화 약 68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연봉이 약 4배 상승한 셈이다. 그의 이적 이야기가 나오던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였는데, 김민재와 그의 대리인과 초기 접촉을 했으며 약 5000만 유로(한화 약 700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김민재 간의 계약 협상에서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후 바이에른이 김민재의 수비 능력과 기술을 높게 평가하며 한층 더 공격적으로 접근했고, 그의 적응력과 경기를 읽는 능력을 강조했고 마침내 협상에 다다를 수 있었다.

바이에른 수비 핵심 자리매김

김민재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어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2월 16일에 치뤄진 레버쿠젠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력을 더해 무실점으로 패배를 막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7을 줬다.

하지만 일부 경기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는다. 최근 ‘UCL’ 탈락 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성장통을 치렀다 김민재는 19일 열린 2024-25 시즌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셀틱과 홈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전에서 무리한 태클 시도로 상대 편에게 선제골의 기회를 주었다. 알폰소의 득점으로 김민재의 실수가 지워졌고, 바이에른 뮌헨이 16강에 진출할 수는 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는 평점 6점대를 받으며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소속 구단인 바이에른 뮌휀과의 계약이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이번 사생활 이슈가 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팬들을 놀라게 한 이혼 소식

갑작스런 협의 이혼, 사유는?

(Caroll Lossa)

김민재 선수는 2024년 10월,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오렌지볼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20년 5월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 선수는 이혼 후에도 자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혼 발표 이전인 2024년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민재 선수의 아내가 인스타그램에서 김민재와 관련된 게시물을 삭제하고, 김민재가 아내를 언팔로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때 김민재 선수는 루머와 상관없이 축구 커리어에 집중하며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해당 루머는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는 듯 보였다.

김민재의 이혼과 재산분할

이혼 후 재산분할 500억 추측

김민재는 2023년 5월 21일,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이혼의 이유는 성격 차이로 밝혀졌으며, 이 소식은 2024년 6월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2020년 5월 2일,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던 1996년생 여성과 결혼했으며, 결혼 소식은 소속사를 통해 5월 3일 공식 발표되었다.

이혼 후 김민재의 재산분할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법률 전문가 우 변호사는 김민재의 연봉을 기준으로 재산 분할 규모를 추정했다. 그는 “어린 자녀가 있고 함께 중국과 유럽에서 생활한 점을 감안하면 8대 2 또는 7대 3 비율로 재산을 나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추정치에 따르면 김민재는 224억~256억 원, 아내는 64억~96억 원을 분할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혼과 재산분할에 대한 반응

팬들과 미디어의 반응

김민재의 이혼 소식은 팬들과 미디어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김민재의 이혼 소식을 다루며, “보도자료에서 소속사가 김민재의 이혼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한 부분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빌트는 이혼을 개인의 사생활로 여겨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팬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김민재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다른 팬들은 그의 경기력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팬들은 김민재가 이혼 후에도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잘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재산분할의 법적 분석

법적 절차와 예상 결과

김민재의 재산분할에 대한 법적 분석도 주목받고 있다. 법률 전문가 우 변호사는 “자녀가 성인(만 19세)이 될 때까지 매달 지급하며, 서울가정법원의 산정 기준표를 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민재는 자녀가 한 명이고, 수입이 많아 가산 요소가 많다. 지금부터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월 1000만 원,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200만 원 정도로 합의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렌지볼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김민재는 부모로서 자녀를 최우선에 두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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