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World Para Powerlifting)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은 2024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파리 패럴림픽에는 총 169개국 4,567명 참가하였고, 22개 종목, 549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패럴림픽은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선수 개개인이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민국은 총 83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여하였고, 금 6개, 은 10개, 동 14개로 종합 2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규호의 배경
(사진출처: 대한장애인역도연맹)
김규호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파워리프팅 대표 선수로 참가했습니다. 그는 파워리프팅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 선수단의 패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김규호는 1981년생으로,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운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으며 조정 선수로 활동하다가 2013년에 역도로 전향하였습니다. 그는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으며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의 그의 활약은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4위 김규호, 이제 목표는 LA 패럴림픽 메달권이다!
파워리프팅(역도) 종목에는 남자 대표팀으로 김규호(오픈-80kg) 1명, 여자 대표팀으로 양재원(오픈-86kg), 김형희(오픈-67kg), 정연실(오픈-73kg) 3명, 총 4명이 출전하였습니다.
김규호는 한국 시간으로 2024년 9월 7일 새벽에 열린 파워리프팅 남자 80㎏급에서 최종 202kg을 기록하며 출전한 선수 9명 중에 4위를 기록했습니다. 1차 시기에 202kg 성공 후, 2차 시기 때 207kg에 도전하였으나 실패했습니다. 3차 시기에는 3위 라술 모흐신(이라크)의 215kg 기록을 깨기 위해 216kg를 신청하여 도전하였으나 실패하며 최종 순위 4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선수단의 성과와 평가
(사진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합 2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육상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영 종목에서 1개의 금메달을, 탁구 종목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입니다. 선수단은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것입니다.
잘못된 선택이라던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증명했다!
(사진출처: 대한장애인역도연맹)
김규호는 1981년생으로 만 4살 때 버스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 조정 선수로도 활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역도를 추천 받아 2013년에 역도로 전향했지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김규호는 2012년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우리은행에 입사하여 재직 중이었기 때문에 직장 생활과 선수 생활을 병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패럴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21년 10월에 퇴사를 했고, 2022년 1월에 평택시청에 입단하였습니다. 온전히 훈련에만 매진한 김규호는 나날이 실력이 늘어 2023년 200kg까지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 두바이 장애인파워리프팅월드컵에서 200kg로 랭킹 5위를 기록하며 패럴림픽 쿼터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김규호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직전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패럴림픽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하고 꿈을 선택한 것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한 진정한 스포츠 선수는 남들이 불가능하다는 걸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들이 생각하는 3위가 아니라 1위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하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김규호는 가족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하체 사용하지 않고 역도를 할 수 있다고? 패럴림픽 파워리프팅의 모든 것
(사진출처: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일반적인 파워리프팅은 체급별로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3가지 종목을 모두 시도하며 최고 기록을 합쳐 순위를 매깁니다. 그러나 패럴림픽 파워리프팅은 조금 다릅니다.
장애인 역도는 장애 유형에 따라 지체장애·척수장애·뇌성마비·절단장애· 기타장애는 벤치프레스 경기를 하고, 시각장애·청각장애·지적장애는 파워리프트 경기를 합니다.
벤치프레스는 파워리프팅(Powerlifting)과 웨이트리프팅(Weightlifting)으로 나누어집니다. 국제대회는 파워리프팅만 실시하고, 웨이트리프팅은 국내대회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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