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BS)
2002년 월드컵 한국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안정환은 현재 예능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그의 리즈시절을 잘 모르는데요. 이 글에서는 한국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그의 활약을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정환의 축구 인생 시작
안정환(1976년생)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림초, 남서울중, 그리고 서울 공업고등학교에 아주대 경영학과 학사를 졸업하였습니다. 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프로로 입단하여 축구의 첫 발을 내딛었으며 K리그 MVP를 받으며 승승장구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공격수, 미더필드였던 그의 별명은 테리우스였으며 이탈리아에서 활동할 당시, 이탈리아 사람들이 안정환의 성을 이탈리어식으로 읽어 ‘안느’라고도 합니다.
안정환 전설의 리즈 시절
2002 월드컵과 해외 진출
안정환의 선수 생활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당연히 2002 한일 월드컵입니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후반 연장전 결승 헤딩골을 기록하며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고, 이는 월드컵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 되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에서 활약하던 그는 이 골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하는 등 논란도 있었지만, 이후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를 거쳐 꾸준히 유럽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꽃을 든 남자 안정환, 현빈과 CF
월드컵 이후 안정환은 최고의 주가를 올렸습니다. 당시 ‘내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이엿던 현빈과 함께 화장품 CF를 촬영하였으며 그외에도 10개 이상의 광고를 찍으며 인기는 고공행진하였습니다.
축구해설가, 예능 출연 및 MC로 활약
선수 생활을 마친 안정환은 해설가로 변신하여 월드컵, 올림픽 등 주요 국제 경기에서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김성주와 마리텔에서 축구에 대한 입담을 뽐내면서 예능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도에 첫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와 MC로 첫 출연하였습니다. 이후, 2024년 12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라는 이름으로 재개되었습니다. 2025년 3월 2일 방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에 잠시 병가를 내 불참하였다가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JTBC에서 방영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의 실제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셰프들이 15분 안에 즉석 요리를 선보이는 내용입니다. 안정환은 요리에 대한 솔직한 반응과 재치 있는 멘트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채널A ‘선넘은 패밀리’의 토크쇼에서 아내 이혜원과 같이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는 국제부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와 일상속 가족얘기를 조명합니다.
안정환 아들 안리환 ‘아빠 어디가 촬영’, 이후 근황
안정환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촬영에서 그와 닮은 아들과 함께 고정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평소 가정적이고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이혜원)가 있는걸로 알려져 있던 그의 가정생활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첫째 딸 안리원은 과거 2013년 SBS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고정 출연했고, 2016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도 고정 출연한바 있습니다. 이후 뉴욕대를 재학하였습니다.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은 최근 그의 엄마 이혜원의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리환 군은 영상에서 위촉식 행사에 트럼펫 연주자로 초청되었습니다. 또한 이전에 미국 카네기 홀 웨일리사이틀홀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트럼펫 연주 공연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