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선수 경력, 연봉, 남편 직업 등 총정리

양효진 선수 경력, 연봉, 남편 직업 등 총정리

한국 여자 배구의 중심에는 늘 양효진이 있습니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한 팀만을 지켜온 ‘원 클럽 맨’으로, 수차례 베스트 블로커에 선정되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해 왔습니다. 화려한 코트 위 활약뿐 아니라, 2025 시즌 총 8억 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다시 한 번 ‘연봉 퀸’ 자리에 오르며 변함없는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양효진 선수의 경력, 연봉, 결혼 스토리, 그리고 남편의 직업까지 하나씩 흥미롭게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90cm의 거요미,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화려한 경력

출처: 조선비즈

부산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난 양효진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줄넘기를 하던 중 선생님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양효진은 부산여자중학교와 남성여자고등학교를 거쳐, 2007년 현대건설에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하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키가 190cm 까지 자랄 만큼 급성장한 양효진은 어린시절에는 자신의 큰 키를 부담스러워했지만, 프로 선수가 된 이후에는 그 키가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한 장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달리기는 느렸지만 공을 다루는 솜씨 덕분에 배구부에 발탁되었고, 성장 과정에서 겪은 빈혈과 힘든 시기들을 이겨내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양효진 선수 프로필을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했습니다.

출생1989년 12월 14일 
출신지부산광역시 동구
포지션미들 블로커 (센터)
신체190cm / 73kg
소속팀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07년 ~ 현재)
입단년도2007년 2라운드 4순위 (현대건설)
별명거요미

한 팀에서 15년, 현대 건설의 중심 양효진

출처: 한스경제

양효진 선수는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15년 이상 한 팀에서만 활약하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핵심 미들 블로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높은 신장(190cm)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코트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도, 팬들 사이에서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거요미’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한 팀에서 오랜 시간 중심 선수로 자리한 덕분에, 양효진은 팀 전술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주도하며 후배들에게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꾸준한 기량과 경기 감각 덕분에 팀의 안정적인 성적 유지에도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코트 위 실력과 리더십의 양효진

출처: SBS Sports

양효진 선수는 뛰어난 블로킹과 스파이크 능력 덕분에 여러 시즌 MVP 후보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우승 경쟁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팀 내에서는 리더와 멘토로서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팀 안정성과 성적 모두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팬들과 언론은 양효진을 ‘거요미’라 부르며, 장신이지만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특별한 선수로 기억합니다. 코트 위에서는 강력한 블로팅으로 상대팀을 압도하고, 코트 밖에서는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한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연봉 퀸’의 시대, 양효진 연봉 스토리

양효진 선수는 한국 여자 배구의 대표적인 연봉 퀸입니다. 국내 여자 배구 역사상 유례없는 꾸준한 기량과 팀에 대한 헌신으로 매 시즌 최고의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2025년에는 연봉 5억 원에 옵션 3억 원을 더해 총액 8억 원 계약을 맺었고, 이는 이미 여자 배구 선수 최고 대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단순한 계약 숫자를 넘어, 양효진이 코트 위에서 보여준 꾸준한 활약과 팀에 대한 헌신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매 시즌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며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신뢰를 쌓아온 양효진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2020-2021 시즌

출처: 인천일보

2020년 양효진 선수는 순수 연봉 4억 5천만 원과 옵션 2억 5천만 원으로 총액 7억 원 계약을 맺으며, 여자 배구 최고 연봉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10여년 이상 한 팀에서 쌓아온 신뢰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였습니다. 이 시기에도 여전히 팀의 중심 미들 블로커로 활약하며 블로킹과 스파이크에서 리그 최상위 수준의 기록을 유지했습니다.

2022-2023 시즌, 연봉깎고 15년 정든 현대건설과 함께

출처: 한국배구연맹

양효진은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연봉을 대폭 삭감한 조건으로 현대건설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연봉 3억 5천만 원에 옵션 1억 5천만 원을 더해 총액 5억 원 규모였으며, 이전 시즌보다 2억 원이 낮아진 금액이었습니다. 양효진 선수는 15년간 함께한 팀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재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2026시즌

출처: 뉴시스

최근 시즌에도 양효진 선수의 가치는 변함없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양효진 선수는 연봉 5억원 + 옵션 3억원 = 총액 8억 원으로 현대건설과 FA 잔류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연봉퀸에 선정됐습니다. ‘9시즌 연속 연봉 퀸’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며, 여자 프로배구 최고 대우를 받았습니다. 이 계약은 그녀의 꾸준함과 영향력, 팀 내외에서의 존경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양효진 남편, 잔잔한 러브스토리

출처: 톱스타뉴스

양효진 선수는 2021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에 출연하여 남편과의 만남과 연애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양효진은 2021년 4월, 4살 연상의 일반인 공무원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남편의 키는 182cm로, 양효진보다 약 8cm 작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나 썸을 약 3 ~ 4 개월 지속했고, 숙소 귀가 길에 양효진이 먼저 “우리 무슨 사이야?” 라며 물어본 게 연애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남편은 이미 고백하려 했다고 합니다. 예민한 성격의 양효진을 포근히 받아주는 남편은 “곰같은 스타일”이라고 그녀가 직접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격 덕분에 양효진 선수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효진 선수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무리

양효진은 ‘190cm의 귀여움’과 ‘연봉 퀸’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갖춘 희귀한 존재입니다. 같은 팀에서 한길을 걸어온 헌신과 노력, 그리고 팬들에게는 루틴처럼 ‘연봉 퀸’ 타이틀을 선물하는 프로페셔널리즘은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런 강인한 선수의 뒤에는 ‘곰 같은’ 포용력으로 그녀를 편안히 지켜주는 남편이 있습니다. 지금도 배구 코트 위에서는 여전히 강렬한 블로킹 스파이크를 보여주는 양효진이지만, 인간적인 면모와 연봉 기록의 스토리를 들여다보면 더 입체적인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성자 정보

안녕하세요, 스포츠 기자이자 스포츠 예능 패널로 활동 중인 박현준입니다.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와 예능 무대의 유쾌한 에너지 사이에서 스포츠의 다양한 면모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경기 분석부터 선수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스포츠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