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화끈한 댄스 세레모니! 나이부터 통계, 국대에 뽑히지 못한 이유까지

이승우, 화끈한 댄스 세레모니! 나이부터 통계, 국대에 뽑히지 못한 이유까지

유소년 시기 ‘코리안 메시’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보였던 이승우는 현재 K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K리그 무대에서 이승우가 골을 넣고 그라운드 위에서 펼치는 화려한 댄스 세레모니는 축구 팬들에게 늘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국가대표 일원으로 선택되지 못한 아쉬움이 공존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의 커리어 전반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통계적 기록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 국가대표팀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목차

바르셀로나 유망주 이승우

(사진 출처 : SPORTSQ)

2011년,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계약하여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리그 득점왕, 클럽 토너먼트 MVP를 수상하는 등 정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당시 동 나이대 선수 중에서 훨씬 더 뛰어난 민첩성, 창의성을 보유하고 있어,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출처: 몰양TV)

하지만 그의 성장 과정에 큰 제약이 생깁니다. 바로 FIFA 미성년자 국제 이적 규정 위반으로 공식 경기에 3년 가까이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인데요.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음).

팀 내 훈련은 가능했지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없었던 이승우는 결국, 경기 감각, 체력 모두 잃어버리며 성장의 흐름이 끊기게 됩니다.

이렇게, 이승우의 유스 시절 폭발적인 재능은 성인 무대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는 결국 그의 바르셀로나 정착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헬라스 베로나 FC에서 재기를 노리다

(사진 출처 : 더게이트)

결국 2017년, 오랜 시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떠나 새로운 무대를 찾아 나섰고, 그의 선택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 FC였습니다.

당시 이승우는 FIFA 징계 여파로 경기 감각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상태였기에, 무엇보다 1군 무대에서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아야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비교적 많은 기회를 제공하던 헬라스 베로나 FC는 최적의 선택으로 보였는데요.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데뷔 시즌에 14경기 출전 1골에 그쳤으며, 또한 대부분 교체 요원으로 활용되며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습니다.

18–19시즌, 세리에B에서는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20경기 출전 2골에 그쳤습니다. 

이에 헬라스 베로나 FC는 세리에A 승격에 성공한 이후, 이승우를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립니다. 

결국 이승우는 또 한 번 새로운 시도가 필요해졌습니다.

유럽에서의 혼란스러운 시기

(사진 출처 : SPOTVnews)

이후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 FC를 떠나, 2019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합니다. 하지만 벨기에 무대에서의 시간 역시 순탄하지 않았는데요.

초반 몇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이후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며 시즌 내내 벤치에 머물렀습니다.

(출처: 애슬레틱라이프)

현지 언론에서는 “기술은 뛰어나지만 전술과 조직력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결국 신트트라위던 VV에서의 공식 경기 출전은 17경기 2골에 그쳤고, 공격 포인트도 2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2021년, 이승우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SC로 임대 이적하며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립니다. 하지만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한 채 단 4경기 출전에 그치는데요. 

해당 시즌은 더 이상 그가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현실을 확인한 시기였습니다. 이 두 구단에서의 부진은 그가 K리그 복귀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K리그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다

(사진 출처 : OSEN)

힘겨웠던 포르티모넨스 SC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22년 이승우는 K리그 수원 FC와 계약하며 국내 무대로 복귀합니다. 

수원 FC는 그에게 주전 공격수로서의 기회를 제공했고, 그는 보다 빨리 팀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KLDH)

2022시즌에는 리그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그해 K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2023시즌에는 10골 3도움, 2024시즌 상반기에는 10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승우 통계상 최고 수준의 성적을 선보이는데요. 이렇게 그는 K리그에 완벽히 정착합니다.

이후 이승우는 2024시즌 도중 전북 현대모터스로의 이적을 결심하는데요. 전북에서 그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뛰었으며, 이후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칩니다. 

그리고 2025시즌, 이승우는 프로 경력 사상 첫 우승을 하게 됩니다.

화끈한 댄스 세레모니 진짜 이유 

(출처: K LEAGUE)

이런 이승우에게, 골을 넣었을 때 보여주는 ‘화끈한 댄스 세레모니’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즐기는 축구’를 향한 그의 선언인데요. 

2022년 수원 FC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시작된 댄스 세레모니는, 이제 그의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럽 무대에서의 부진을 딛고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골을 넣을 때마다 음악이 흐르는 듯한 몸짓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그에게 세레모니는 되찾은 자신감에 대한 표현이자, 팬들과 감정을 나누는 무대입니다.

이승우 국대 발탁 멀어진 이유

(사진 출처 : 세계일보)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8년 신태용호에 승선하며 ‘국가대표 이승우’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어린 나이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그는 엄청난  돌파력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죠.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의 잦은 이적과 출전 부족은 결국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또한 대표팀에서 요구하는 전술적 완성도와 팀워크 측면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더는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K리그 복귀 후, 수원 FC와 전북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부활의 신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2024년에는 약 5년 만에 국대 복귀전을 치르는 등 여전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승우와 비슷한 포지션에 황희찬, 이재성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당장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은 그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뛸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사진 출처 : 엑스포츠뉴스)

이승우의 축구 인생에는 늘 화려함과 아쉬움이 공존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로 불리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았지만, 그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유럽 무대의 벽은 높았고, 결국 국가대표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K리그로 돌아와, 다시 한번 자신만의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이승우는 단순 ‘코리안 메시’가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감을 증명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댄스 세레모니 속 미소는 그가 또 한 번 최종 꿈을 향해 달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승우 나이 이제 만 27살로, 여전히 그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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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기자이자 스포츠 예능 패널로 활동 중인 박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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