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이 아니라도 알게 되는 야구계 인물이 있는데 추신수 선수도 그중 한 명입니다. 추신수는 18살인 2000년에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후 메이저리그에서 자그마치 16시즌 동안 맹활약하는데요. 아시아 타자 중 최정상급의 플레이를 펼치며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추신수는 투수의 볼을 해석하는 선구안과 정교한 타격 기술, 힘이 넘치는 어깨, 꾸준한 자기관리로 유명하죠. 추신수 재산 현황과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근황, 추신수 야구 인생 전반에 대해 알아봅니다.
추신수 재산 현황

(출처 : 스미인)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 재산은 누적 연봉만 약 19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추신수 은퇴 후에 MLB 연금으로 62세부터 약 21만5천 달러씩 받게 됩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추신수의 미국 텍사스 소재 5500평 규모의 집은 최소 약 1000억 원 상당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추신수는 “추추 트레인”이라는 별명처럼 아무리 힘들어도 초인적인 기세로 밀어붙이며 선수 생활을 영위했습니다. 추신수 재산 형성에 밑거름이 된 연봉 변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 | $1,300,000 (이하 연봉 기준) |
| 200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383,100 |
| 2008년 클리블랜드 | $390,400 |
| 2009년 클리블랜드 | $420,300 |
| 2010년 클리블랜드 | $461,100 |
| 2011년 클리블랜드 | $3,975,000 |
| 2012년 클리블랜드 | $4,900,000 |
| 2013년 신시내티 레즈 | $7,375,000 |
| 2014~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 총 7년간 | $130,000,000 |
| 2020년 텍사스 레인저스 | $21,000,000 |
| 2021년 SSG 랜더스 (KBO) | ₩2,700,000,000 |
| 2022년 SSG 랜더스 | ₩2,700,000,000 |
| 2023년 SSG 랜더스 | ₩1,700,000,000 |
| 2024년 SSG 랜더스 | ₩30,000,000 (전액 기부) |
추신수 은퇴 후 활발한 근황

(출처 : 위클리 오늘)
한국으로 돌아와 SSG 랜더스에서 4년간 현역으로 뛴 추신수는 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추신수는 “선수로서 쌓은 경험이 지도자로서의 역량과 같을 수 없다”라고 겸손해하며 SSG 랜더스 코치가 아닌 프런트인 “구단주 특별보좌” 직책을 맡아 유망주 발굴이나 선수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2025년 6월 15일, KBS 2TV의 “메이저리그 SF 대 LAD 경기”에서 해설위원을 맡았습니다.
추신수 은퇴식은 2025년 6월 14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동료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으며 거행됐습니다. 야구계 외적으로 추신수 은퇴 후 활동으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내 하원미 씨는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서 텍사스 저택 소개, 부부의 일본 여행 등 추신수 선수와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추신수 프로필

(출처 : 나무위키)
대한민국 야구계의 전설적인 인물 추신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출루율과 볼을 읽는 선구안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그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아내를 진심으로 위하는 “찐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는데요. 추신수 재산이 거의 없던 시절, 온갖 고생을 하며 내조한 아내 하원미 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죠. 추신수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생일 | 1982년 7월 13일 |
| 출생지 | 부산광역시 남구 |
| 학력 | 부산고 |
| 신체 | 180cm, O형 |
| 포지션 | 외야수(우익수), 지명타자 |
| 시애틀 매리너스 (2005~2006) | 2005~2006 |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6~2012) | 2006~2012 |
| 신시내티 레즈 (2013) | 2013 |
|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20) | 2014~2020 |
| SSG 랜더스 (2021~2024) | 2021~2024 |
|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 (2025~) | 2025~ |
| KBS 2TV 메이저리그 SF vs LAD 경기 해설위원 (2025.06.15) | 2025.06.15 |
| 20-20클럽 (MLB, 2009) | MLB, 2009 |
|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 | 2010 |
| 사이클링 히트 (MLB, 2015) | MLB, 2015 |
| MLB 올스타 (2018) | 2018 |
| 20-20클럽 (KBO, 2021) | KBO, 2021 |
| KBO 통합우승 (2022) | 2022 |
| MLB 아시아 출신 타자 중 최다 홈런 및 출루율 1위 타이틀(현재 최다 홈런은 및 출루율 오타니 쇼헤이) | 2018.05.26 (176호) (2024.09.17 (219호)) |
추신수 야구 인생 총정리
(출처 : 야구막내)
추신수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부산고 재학시절에는 투수이자 4번 타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대회 MVP를 휩쓸었고 고3이 되자 국내 여러 구단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추 선수는 2000년에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KBO를 거치지 않은 채 MLB에 입성하게 됩니다. 추신수 야구 인생 총정리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트레이닝 후 메이저리그 데뷔

(출처 : 나무위키)
추신수는 미국 진출 직후 낯선 언어와 문화, 메이저리그의 수준 높은 플레이에 장벽을 느끼게 됩니다.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했고 파워풀한 어깨와 주루 실력을 인정받으며 한 단계씩 올라가는데요. 드디어 2003년에 “타격과 수비를 겸비한 5툴 플레이어”라는 평을 들으며 시애틀 유망주 1위로 성장했고 2005년에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데뷔합니다.
추신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시기
(출처 : 스포츠에반하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된 후 진정한 메이저리거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는 2008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고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는데 타율은 3할에 육박했죠. “볼넷 제조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선구안이 뛰어나 출루율이 4할에 달했습니다. 2009년 시즌에는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해서 “20–20클럽”에 올랐습니다. 2010년에 부상을 이겨내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타자 WAR(대체 선수 대비 기여도)” 상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신시내티 레즈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출처 : 시애틀 한인 뉴스넷)
추신수 선수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출루율 4할 2푼 3리로 메이저리그 상위 5%에 드는 기록을 냈고 볼넷 112개, 타율 2할 8푼 5리를 기록하며 신시내티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2014년, 추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에 무려 1억3천만 달러를 받습니다.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되어 한국인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죠. 텍사스 언론은 추신수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며 “프로페셔널리즘의 표본”이라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경기가 못하게 되자 추신수는 연봉 일부를 신인 선수들에게 기부했습니다.
KBO 리그 SSG 랜더스 시절
(출처 : 쓰윽 보니 랜더스)
2021년 추 선수는 KBO 리그의 SSG 랜더스에 입단했습니다. 연봉은 약 27억 원이었는데 MLB 연봉이나 추신수 재산과 비교하면 약소하지만 KBO 최고 수준이었죠. 그는 강력한 리더십과 프로의 자세로 매 경기와 연습에 임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2022년에 SSG 랜더스는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죠. 2023년에는 스스로 연봉을 10억 원가량 삭감하며 팀의 “샐러리캡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추신수는 아시아 타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추신수 선수는 은퇴식에서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였지만 이젠 새로운 방식으로 야구를 사랑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실함으로 야구 인생을 써 내려간 추신수는 세계 최고 무대인 MLB에서 빼어난 실력으로 인정받았죠. 추신수 은퇴 후에도 팬들은 그의 행보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글을 통해 추신수 재산과 은퇴 이후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