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연봉들 총정리(Feat.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축구선수 연봉들 총정리(Feat.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한국 축구의 글로벌 스타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받는 연봉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일텐데요. 이번 기사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적인 한국 선수들의 현재 연봉과 소속팀에서의 활약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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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 뮌헨 수비의 핵심, 고연봉자

韓 축구 경사! "토트넘 홋스퍼, 김민재 영입 추진!" 英 TBR 독점 : 네이트 스포츠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한국 축구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김민재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김민재는 연봉 1700만 유로(약 251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국 축구선수 역대 최고 연봉 수준입니다.

김민재는 2023년 7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인정받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인데요. 팀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부상 관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기는 하지만 연봉은 바이에른 뮌헨 팀 내에서도 7위 수준에 달할 정도로 높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대상 선수로 공개하고 타 구단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당히 높은 연봉으로 타 구단의 선수 영입이 원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해서 급료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의 중심&국가대표 주장

(사진출처: 한겨레)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천만원)를 받으며,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83억원에 달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로 토트넘 내에서는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인데요.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써는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고, 발롱도르 후보 2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4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2024-2025 유로파 리그에서 도트넘 훗스퍼를 우승으로 이끌며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의 주장으로 레전드로 남았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10년간 총 연봉 수익은 1500억원을 넘을 전망인데요. 현재 32세인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내년 토트넘을 떠날것으로 점쳐지고 있기는 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약 3000만 유로, 475억원이라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해 손흥민의 다음 거취가 주목됩니다.

이강인 – PSG의 ‘가성비 엔진’

3관왕' 이강인,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2위...손흥민은 9위 | 한국일보
(사진출처: 한국일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은 연봉 727만 유로(약 11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PSG 이적 당시 이적료의 30%를 보너스로 받아 90억원의 추가 수입도 얻었습니다.

이적 후에 리그1 우승 및 컵 대회 더블을 달성했고 챔피언스리그 메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지만 다른 PGS 선수들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눈에띄게 줄어들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 대상에 올라와있다는 소식입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약 2500만 유로, 400억원 정도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24세의 나이로 출전 시간을 더 확보해 커리어 적으로도 주전으로 더 활약해야 하는 이강인 입장에서도 주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연봉 상승의 배경

이들의 높은 연봉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과만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위상 상승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김민재의 경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최고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는 높은 연봉으로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가까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고, 이적 시장에서 높은 이적료와 연봉에도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한국 팬들의 역할이 큽니다. 실제 이적 후 한국 매체와 중계권 협상을 통해 높은 이적료의 상당부분을 구단 측이 보충할 수 있는 측면이 있고, 마케팅 측면에서 이점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강인 역시 젊은 나이에 유럽 최고 클럽으로 이적하며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고 실제 이적 후 한국 팬들의 PSG 경기 관람과 유니폼 구매로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향후 전망

이들 선수들의 연봉은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손흥민은 계약 연장 옵션에 따라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뛸 예정이며, 이후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김민재와 이강인도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PSG에서 활약 중이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축구선수들의 높은 연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국 축구의 경쟁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는데요. 이들의 지속적인 활약이 후배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축구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높은 대우를 받고 활약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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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기자이자 스포츠 예능 패널로 활동 중인 박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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