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동아일보)
주민규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독보적인 골 감각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로, 그의 경력과 삶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주민규는 K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손꼽히지만, 그의 출발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정식 프로 계약조차 없이 연습생 신분으로 시작한 주민규는,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자신을 증명하며 마침내 K 리그 득점왕의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주민규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민규의 프로필 및 주요 경력
생년 월일 | 1990년 4월 13일 |
신체 조건 | 183 cm, 79 kg |
포지션 | FW 공격수 |
주요 경력 | 2013년 고양Hi FC프로 데뷔 |
2015년 서울 이랜드 FC | |
2016년 상주 상무 프로 축구단 (군 복무) | |
2019년 울산 현대 축구단 | |
2020년 제주 유나이티드 FC | |
2023년울산 HD FC | |
2025년 대전하나시티즌 | |
수상 및 기록 | 2021년 K리그 1 최다 득점왕, K리그 1 베스트11공격수 |
2022년 K리그 베스트11공격수 | |
2023년 K리그 최다 득점왕, K리그 베스트11공격수 | |
2023년 제 15회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 |
무명에서 스타로, 주민규의 도전과 성장
주민규의 축구 여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정식 프로 계약 없이 연습생으로 시작한 주민규는 월급 100만 원 시절도 겪으면서, 9년간의 무명 생활동안 생존을 위해서 축구선수로서 무엇이든 했습니다. 경기 후에도 훈련에 참여하여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포지션까지 바꿔가면서 그라운드에 서고 싶은 욕망과 노력으로 힘든 시절을 악착같이 버텨냈습니다. 주민규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2021년과 2023년, 두 시즌에 걸쳐 K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35세의 나이는 축구 선수로서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지만, 주민규는 꾸준한 자기관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민규의 플레이 스타일은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에 중점을 두고 있어, 나이가 들어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주민규의 결혼생활
주민규 선수는 2021년 K리그에서 ‘통산 100골’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성공 뒤에는 가족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특히, 2020년 김수현 씨와 결혼한 주민규는 그의 축구 인생에서 부인이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민규는 인터뷰에서 부인에 대해 “나의 가장 큰 응원자이자 조력자” 라고 표현하며, 김수현 씨의 지지와 격려가 자신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가족의 사랑과 지지는 주민규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상위권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이적과 연봉
주민규 선수는 2025 시즌을 앞두고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번 이적과 관련된 자세한 계약 조건이나 연봉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2024 시즌 기준 주민규의 연봉은 10억 원 정도로 알려진 바가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2024년 기준으로 수비수 김영권 선수의 연봉은 15억 3천만 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민규의 10억 원은 포지션과 영향력, 리그 내 입지를 감안했을 때 충분히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3년간 리그에서 50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자, 두 차례의 득점왕에 오른 풍부한 경험의 베테랑 스트라이커라는 점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이 주민규에게 타당한 투자이자 전략적인 영입을 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민규의 도전은 계속된다
주민규는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꾸준한 자기 관리로 K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베테랑 선수입니다. 주민규가 30대 중반이 된 지금도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기록 때문이 아닙니다. 여전히 대표팀 발탁과 A 매치 출전이라는 꿈을 품고 있으며, 후배들에게도 ‘나이는 숫자일 뿐’ 이라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축구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선 이 순간에도 주민규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으며, 한 골 한 골 또 다른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 믿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습니다.
